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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용어자료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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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톡옵션(stock option)

 회사가 임·직원에게 일정 수량의 자사 주식을 매입한 뒤 시장에 처분할 수 있도록 부여한 권리다. 우리말로는 '자사주식 매입선택권' 정도로 해석된다.

회사의 구성원들에게 함께 열심히 일해 영업 실적을 높이도록 유도함으로써 이에 따른 주가 상승의 수혜를 공유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따라서 주식을 액면가 또는 시세보다 훨씬 낮게 살수 있는 권리를 준 뒤 일정 시점후 주가가 오르고 나면 시장에서 팔아 차익금을 남길 수 있도록 한다. 벤처기업이나 신규 창업사들의 경우 자금부족으로 급여를 많이 주지 못해 인력 확보에 애를 먹는데 스톡옵션을 인센티브로 제공함으로써 유능한 인력을 장기간 확보할 수 있다. 또 기존 기업들도 임직원의 근로의욕을 높일 동기 부여 수단으로 활용할 수 있다.

실제로 1997년 4월부터 개정 증권거래법 시행과 함께 도입된 뒤 미래산업, 두인전자, 웹 인터내셔날 등 벤처기업을 중심으로 급속히 채택됐다. 특히 1998년 3월중 치러진 12월 결산상장사들의 주총에서는 대기업을 포함해 193개사가 이를 정관에 반영할 정도로 광범위하게 확산됐다. 미국에서는 유력기업의 75%가 스톡옵션을 도입할 정도로 일반화 돼 있다. 유명한 전문경영인들도 스톡옵션으로 본봉보다 훨씬 많은 돈을 벌어들이고 있다.

스톡옵션은 직급이나 근속연수를 근간으로 주어지는 우리 사주제와 달리 철저하게 능력중심으로 배분된다는 점에서 기업들의 새로운 경영전략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또 임직원이 자사주를 개인 명의로 매입하면 회사에서 일정 비율만큼 무상으로 주식을 지급하는 스톡퍼처스(Stock Purchase)제도와는 차이가 있다.

자료제공 : 한국예탁결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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