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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점수제로 유연해진 혜택, 슬기롭게 활용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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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효성CMS
댓글 0건 조회 406회 작성일 20-08-20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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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20

신용등급제에서 신용점수제로! 더 유연해진 신용평가, 무엇이 달라질까?

개인이 은행에서 대출을 받거나 신용카드를 발급받을 때 금융기관이 가장 중요하게 확인하는 것 중 하나는 바로 ‘신용평가’입니다. 기존에는 개인의 신용도를 1~10등급으로 구분하는 신용등급제가 일반적이었지만, 작년부터 1~1,000점을 부여하는 신용점수제로 전환되면서 변화가 시작됐습니다.

신용점수제는 내년 1월부터 은행, 보험, 금투, 여전 등 전 금융권으로 확대 적용될 예정인데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신용점수제가 기존 신용등급제와 비교해 어떤 장점이 있고, 소비자에게 어떤 혜택이 생기는지 핵심만 정리해드립니다.

등급 구간의 ‘문턱 효과’가 컸던 신용등급제

신용점수제가 시범 적용되기 전, 대다수 금융회사는 신용평가회사(CB, Credit Bureau)가 제공한 등급을 지표로 개인 신용도를 평가했습니다. 신용등급제는 개인의 신용정보(연체금액, 다중채무 여부, 연체기간, 연체 반복횟수 등)를 종합해 1~1,000점 점수를 산정한 뒤 이를 1~10등급으로 나누는 방식인데요.

문제는 각 등급 구간의 폭이 넓어 등급을 올리기 어렵고, 같은 구간 안에서도 점수 차이가 크게 반영되지 않아 1~2점 차이로 금융서비스가 달라지는 ‘문턱 효과’가 발생한다는 점이었습니다.

예를 들어 신용점수 600~664점(7등급)과 665~749점(6등급)은 불과 몇 점 차이지만, 6등급까지는 제1금융권 대출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높고, 7등급부터는 제2금융권 대출로 밀리거나 신용카드 발급이 까다로워지는 등 체감 격차가 컸습니다. 이러한 문제를 보완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가 바로 신용점수제입니다.

1점 단위로 더 정교해진 신용점수제

현재 신용점수제는 5개 시중은행(우리, 신한, KB국민, KEB하나, NH농협)에서 시범 운영 중이며, 2021년 1월까지 전 금융권으로 단계적으로 전환될 예정입니다.

신용점수제는 1,000점을 만점으로 하는 기본 구조는 유지하되, CB사가 제공한 신용점수를 바탕으로 금융기관이 자체 신용위험평가를 실시해 여신 승인, 대출 기한연장 심사, 금리 결정 등을 개인 특성에 맞게 더 유연하게 운영할 수 있다는 점이 핵심입니다. 등급이 일정 기준 이하라는 이유로 일괄 거절되거나, 기한연장을 위해 추가 소득증빙을 반복하는 불편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됩니다.

특히 신용등급제의 문턱 효과로 불이익을 받던 이용자들이 금리 및 이용 가능 금융서비스 측면에서 개선 효과를 볼 수 있다는 점이 주목됩니다. 그렇다면 신용점수제로 바뀌면서 달라지는 대표 혜택을 살펴볼까요?

혜택 1. 신용카드 발급 기준 완화

내년 1월부터 신용카드 발급 기준이 완화됩니다. 여신금융협회는 신용점수제 전환을 반영해 ‘신용카드 발급 및 이용한도 부여에 대한 모범규준’ 개정안을 마련했는데요. 기존 1~6등급 중심의 기준을 상위 누적 구성비 93% 이하 또는 장기연체 가능성 0.65% 이하 등 보다 현실적인 위험지표로 확대 적용하는 내용이 포함됩니다.

카드사는 복수의 CB사 정보를 바탕으로 평가하되, 정보가 다를 경우 고객에게 유리한 기준을 적용하도록 했습니다. 또 기준에 부합하지 않더라도 월 가처분소득이 50만 원 이상이면 예외적으로 발급을 허용하되, 현금서비스·리볼빙·카드론 등 3개 이상의 카드사에 동시다발적으로 이용 중인 다중채무자는 제한됩니다.

아울러 카드사 우량고객 기준도 상위 누적 구성 기준 70% 이하 고객 등으로 조정되고, 장기연체 가능성 0.25% 이하인 개인 고객도 우량고객 혜택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혜택 2. 10등급 상위권도 보금자리론 신청 가능

보금자리론의 신용평가 방식이 신용점수제로 바뀌면, 기존에 신청이 어려웠던 10등급 상위권 일부도 신청 가능성이 생길 수 있습니다. 현재는 9등급 이내가 기준이지만, 점수제로 전환되면 10등급 상위권이 9등급 하위권과 점수상 큰 차이가 없을 경우 심사 기준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8~9등급 구간은 등급제에서 LTV가 낮게 적용되어 대출 가능액이 제한되기도 했는데, 점수제로 전환되면 개인 점수에 따라 조건이 보다 유연해질 여지가 있습니다.

혜택 3. 전업주부·학생 등 ‘금융이력 부족자’ 신용점수 개선

전업주부나 학생처럼 신용카드·대출 이용 이력이 적어 신용평가가 불리했던 경우에도 신용평가 기반이 넓어질 수 있습니다. ‘신용정보산업 선진화’ 흐름에 따라 공공요금 납부정보, 통신요금, 연금, 보험료 등 비금융 정보가 신용평가에 활용되는 범위가 확대되면, 금융이력부족자의 신용점수 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예를 들어 공공요금 등을 6개월 이상 연체 없이 성실히 납부한 이력이 있으면 가산점이 부여되거나 점수가 상향 조정되는 방식이 활용될 수 있습니다.

혜택 4. 제2금융권 대출에 따른 점수 하락 문제 완화

과거에는 제2금융권 대출 이용 시 신용등급·점수가 큰 폭으로 하락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하지만 평가 기준이 개선되면서 업권 자체의 반영 비율은 낮추고, 대출금리 등 위험요인의 반영 비율을 조정하는 방향으로 변화해 제2금융권 이용에 따른 과도한 점수 하락이 완화되는 흐름이 나타났습니다.

또한 중도금 대출·유가증권 담보대출 등 업권 간 위험 차이가 크지 않은 대출 유형에 대해서는 점수 하락 폭을 합리적으로 조정하는 방식이 적용되었습니다.

혜택 5. 채무 연체 기준 완화

신용평가에 반영되는 연체 기준도 완화됩니다. 단기 연체 기준은 10만 원·5영업일 이상 → 30만 원·30일 이상으로, 장기 연체 기준은 50만 원·3개월 이상 → 100만 원·3개월 이상으로 조정됩니다.

또한 연체 이력 정보를 금융권에 공유하고 평가에 반영하는 기간도 3년 → 1년으로 단축되어, 과거 연체 이력의 영향이 장기간 지속되는 부담이 줄어듭니다.

지금까지 더 유연해진 신용점수제와 주요 혜택을 살펴보았습니다. 신용점수는 핀다, 토스, 뱅크샐러드 같은 금융 앱과 인터넷은행 카카오뱅크 등에서 무료로 확인할 수 있는데요. 앱에서 본인인증만 하면 손쉽게 조회가 가능합니다.

다만, 신용점수가 높다고 해서 무리하게 신용카드를 사용하거나 대출을 늘리는 것은 금물입니다. 이자와 상환 부담이 커지면 가계 경제에 리스크가 될 수 있으니, 상환 능력 범위 내에서 계획적으로 금융서비스를 이용하시길 권합니다.

앞으로도 효성에프엠에스는 다양한 금융 정보를 통해 사업자 여러분의 슬기로운 자금관리 생활을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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