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점수제로 유연해진 혜택, 슬기롭게 활용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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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20 | 금융/경제 브리핑
핵심 요약
- 2021년 1월부터 전 금융권에 1~1,000점 신용점수제가 전면 도입됩니다.
- 등급 차이로 대출이 거절되던 '문턱 효과'가 사라지고 개인별 맞춤 심사가 강화됩니다.
- 카드 발급 기준 완화, 연체 기준 상향 등 금융 소비자 혜택이 대폭 확대됩니다.
개인이 은행에서 대출을 받거나 신용카드를 발급받을 때 금융기관이 가장 중요하게 확인하는 지표인 ‘신용평가’ 체계가 근본적으로 변합니다. 기존의 1~10등급 방식의 신용등급제에서 1~1,000점을 부여하는 신용점수제로 전환되면서 보다 유연한 금융 서비스 이용이 가능해질 전망입니다. 내년 1월부터 전 금융권으로 확대 적용되는 신용점수제의 주요 변화와 혜택을 정리해 드립니다.
■ 기존 등급제의 한계와 신용점수제의 도입 배경
과거 신용등급제는 1~2점 차이로 등급이 갈려 금융 서비스 이용이 제한되는 ‘문턱 효과’가 고질적인 문제였습니다. 예를 들어 7등급 하위권과 6등급 상위권은 점수 차이가 미미함에도 불구하고 제1금융권 대출 가능 여부가 극명하게 나뉘는 부작용이 있었습니다.
새롭게 도입되는 신용점수제는 금융기관이 CB사가 제공한 점수를 바탕으로 자체 신용위험평가를 실시합니다. 이를 통해 여신 승인, 금리 결정 등을 개인 특성에 맞게 더 유연하게 운영할 수 있어 등급에 따른 일괄 거절 등의 불편이 크게 줄어듭니다.
■ 신용점수제 전환에 따른 대표적인 5대 혜택
1. 신용카드 발급 기준 완화
기존 1~6등급 기준이 상위 누적 구성비 93% 이하 등으로 현실화됩니다. 다중채무자가 아니라면 가처분소득 기준에 따라 예외적 발급이 허용되며, 평가 정보가 다를 경우 고객에게 유리한 기준을 적용합니다.
2. 보금자리론 신청 가능성 확대
10등급 상위권 등 기존에 신청이 어려웠던 구간도 점수 차이가 미미할 경우 심사 기회가 생길 수 있으며, LTV 적용 등 대출 조건이 보다 유연해집니다.
3. 금융이력 부족자(주부·학생 등) 신용 개선
공공요금, 통신비, 보험료 등 비금융 정보 반영이 확대됩니다. 6개월 이상 성실 납부 시 가산점이 부여되어 신용 점수 상향에 유리해집니다.
4. 제2금융권 이용 시 점수 하락 완화
업권 자체의 반영 비율은 낮추고 대출금리 등 실질 위험도를 중점적으로 평가하여, 제2금융권 대출 이용에 따른 과도한 점수 하락 문제를 개선했습니다.
5. 채무 연체 기준 및 기간 완화
단기 연체 기준은 30만 원·30일 이상으로 상향되었으며, 연체 이력 공유 기간도 3년에서 1년으로 단축되어 과거 실수가 장기적인 불이익으로 이어지는 부담을 줄였습니다.
■ 슬기로운 신용 관리와 계획적인 금융 생활
자신의 신용점수는 카카오뱅크, 토스, 핀다 등 금융 앱에서 본인인증만으로 무료 확인이 가능합니다. 다만, 점수가 상향되었다고 해서 무리하게 대출을 늘리는 것은 금물입니다. 이자와 상환 부담을 고려해 상환 능력 범위 내에서 계획적으로 이용하는 습관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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